음주운전으로 대만 유학생 숨지게 한 50대 징역 8년

  • 3년 전
음주운전으로 대만 유학생 숨지게 한 50대 징역 8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대만인 유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1심에서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52살 김모씨에게 검찰의 구형보다 무거운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2차례 처벌받고도 다시 음주운전을 했다"며 "이 사고로 만 28세에 불과했던 피해자가 사망했고 해외에서 사고 소식을 접한 가족들의 슬픔을 헤아리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사건은 유족이 청와대에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촉구하는 청원을 올리고 이를 대만 언론에서도 보도하면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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