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478명…인천 어린이집 원장 사망 후 확진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478명…인천 어린이집 원장 사망 후 확진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4~500명대를 기록하면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도 처음 확인됐는데요.

오는 9일 거리두기가 격상될지도 주목됩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이틀 연속 400명대이긴 하지만 감염 재생산지수가 전국 모든 지역에서 1을 넘었습니다. 전체 권역에서 일제히 1을 넘어선 건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데,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특히 비수도권의 전체 확진자 비중이 최근 40%를 넘길 정도로 점점 커지고 있는데 비수도권 확진자 증가의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정부도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짧은 시간 내에 하루 1천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단 분석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방역당국이 지난달 15일 밤 10시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해 감염 확산을 자초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오는 금요일 거리 두기가 격상될지도 관심인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확진자 규모만 놓고 보면 이미 2.5단계에 해당하는 상황이죠?

그런가 하면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과 교사, 아이들이 서른 명 넘게 무더기로 확진됐는데, 원장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다 끝내 숨졌는데 사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일부 교사는 검사 안내 문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검사를 미루는 사이 지역사회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게다가 변이 바이러스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 강서구 확진자 5명에게서 처음으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건데, 백신 대부분 남아공 변이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지역사회에 퍼져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백신 접종은 100만 명 가까이 됐지만 접종률은 2%도 채 안 됩니다. 정부의 목표대로 상반기에 1천200만 명에게 1차 접종을 끝내려면 더욱 속도를 높여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백신 물량 아니겠습니까?

얀센 백신의 경우는 식약처에서 내일 최종 허가 여부를 발표한다고 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오리라 보십니까? 내일 오전에 마지막 전문가 자문 회의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연다고 하는데 앞서 두 회의에선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가 품목허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었죠?

그런데 얀센의 66%란 예방효과가 다른 백신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도 일부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나라 밖 상황도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이미 4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단 경고가 나오고 있다는데 미국 정부의 신속한 백신 공급 계획에도 불구하고 4차 대유행에 직면한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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