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추신수, 오늘 한국야구 데뷔...SSG-롯데 '유통 대전' 후끈 / YTN

  • 3년 전
SSG, 프로야구 정규시즌 첫 경기…추신수 데뷔전
추신수 데뷔에 뜨거운 취재 열기…180여 명 몰려
추신수, 3번·지명타자 선발 출전…타석에만 선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출신 프로야구 SSG의 추신수 선수가 드디어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릅니다.

새 이름으로 시즌을 맞는 SSG와 '유통 라이벌' 롯데의 야구장 안팎 신경전도 뜨겁습니다.

경기를 앞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많은 팬이 추신수 선수 데뷔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는데, 지금은 날씨가 어떤가요?

[기자]
이제 잠시 뒤 경기가 시작합니다.

오전에 조금 흐리고 쌀쌀했는데, 지금은 매우 화창한 날씨입니다.

SSG 추신수 선수 데뷔전도 무사히 진행될 것 같습니다.

팬들 기대가 큰 만큼 취재 열기도 뜨겁습니다.

무려 180여 명 취재진이 인천을 찾았습니다.

추신수는 오늘 롯데와 정규시즌 첫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합니다.

아쉽지만 외야에서 강한 어깨로 던지는 '레이저 송구'는 다음에 보셔야겠습니다.

미국에서 16시즌 동안 활약한 추신수는 입단만으로도 큰 화제가 됐습니다.

시범경기에 7차례 나와서 타율 2할 7푼 8리, 4할 넘는 출루율로 예열을 마쳤습니다.

상대 선발은 빅리그에서도 만난 적이 있는 댄 스트레일리입니다.

홈런 한 개를 포함해 11타수 4안타로 잘 쳤던 상대인데 오늘 활약도 기대됩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이자 라이벌인 롯데 이대호와의 지명타자 맞대결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처음 합류한 SSG, 첫 상대가 '유통 라이벌' 롯데입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신경전도 날카롭다고요?

[기자]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개막 맞대결부터 '유통 대전'이라 불리면서, 앞으로 만날 때마다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것 같습니다.

지난달 29일 롯데가 프로야구 개막 기념으로 할인 행사를 연다면서 '야구도, 유통도 한 판 붙자'고 하자, SSG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롯데가 본업인 유통과 야구단을 잘 연결짓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실제 이곳 랜더스필드에는 세계 최초로 야구장에 스타벅스가 입점했고, 신세계 계열 매장들이 곳곳에 자리했습니다.

두 구단 모기업 모두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는 등 야구장 밖에서도 경쟁이 치열하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나머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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