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 70만 명 돌파...국민 68% '백신 맞겠다' / YTN

  • 3년 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하루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백신 접종자는 7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 3명 중 2명만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70% 집단 면역 형성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오늘 백신 접종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20,151명으로 누적 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전체 인구로 따지면 1.36%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도 615명 늘어 누적 1,498명이 됐습니다.

예방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128건이 추가됐습니다.

이 중 1건만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이고 나머지 127건은 근육통과 두통처럼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 3명 중 2명만 백신을 맞겠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죠?

[기자]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7일과 1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결과 응답자 가운데 68%, 3명 중 2명 이상이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12.9%는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했고, 모르겠다는 응답도 19.1%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오는 9월까지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놨는데요.

백신 접종 목표달성에 일부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는 겁니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이유는 복수응답에서 가족의 감염예방이 7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면역 형성 67.2% 였습니다.

반대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이유는 이상 반응 우려가 85.8%로 가장 많았고, 백신 효과 불신 67.1%, 백신 선택권 없음 35.8% 순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백신을 바꿔치기했다는 허위 정보에 대해 정부가 강력 대처하기로 했죠?

[기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문제가 됐습니다.

어제 대통령 부부가 백신을 맞을 당시 주사기 뚜껑을 열고 백신을 넣었는데, 칸막이 뒤로 가더니 다시 뚜껑이 닫혀 있는 주사가 나왔다며, 주사기를 바꿔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건데요.

이 글은 이후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확산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 때 백신을 추출한 뒤 접종 준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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