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성추행' 피해자 조롱 악플러 잇단 벌금형

  • 3년 전
'오거돈 성추행' 피해자 조롱 악플러 잇단 벌금형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를 비방한 악플러들이 잇따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6월 오 전 시장 사건을 다룬 기사에 "천박하게 군다"는 등 피해자를 조롱하는 댓글을 달아 모욕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최근 벌금 7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A씨를 벌금 50만원으로 약식 기소했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의 댓글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며 벌금액을 올렸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도 피해자를 향해 모욕성 댓글을 단 악플러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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