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접종 계속…어제 765명 백신 추가 접종
  • 3년 전
휴일에도 접종 계속…어제 765명 백신 추가 접종

[앵커]

어제(28일)까지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모두 2만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3·1절인 오늘도 화이자 백신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앞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선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휴일에도 백신 접종, 계속 진행되면서 지금까지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2만1천여명을 넘어섰습니다.

연휴 기간, 요양병원에서 자체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2만 6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곳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화이자 백신은요, 모두 564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까지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2만1,177명이 됐습니다.

어제(28일)까지 어떤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가 접수됐는지는 오후 2시 10분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앵커]

내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다시 시작되고, 모레(3일)부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 장소도 늘어나죠?

[기자]

네, 연휴기간 대부분 지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되지 않았죠.

자체 접종이 가능한 요양병원에서만 접종이 이뤄졌는데요.

내일(2일)부터는 지역 보건소가 다시 문을 열면서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들에 대한 접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접종 첫날, 1만6천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물량인 78만5천명분이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으로 출하가 끝난 만큼, 접종 첫날보다 더 많은 사람이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장소도 모레(3일)부터 늘어나는데요.

지금은 이곳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진행되지만, 이틀 뒤부터는 충청, 영남, 호남 등 권역별 접종센터에서도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후 8일부터는 82곳의 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이뤄집니다.

방역 당국은 의료진 5만5천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이달 20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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