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예방접종 센터?...백신 따라 맞는 곳 달라 / YTN
  • 3년 전
1분기 이내 접종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두 종류입니다.

접종 대상자의 상황과 백신의 특징을 반영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접종이 이뤄집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양시설과 종합병원, '코로나 19' 대응요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접종 방식은 달라집니다.

우선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시설, 상급 종합병원과 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는 각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합니다.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과 정신요양 재활시설은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방문팀, 혹은 시설별로 계약된 의사가 직접 방문해 백신을 주사합니다.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각각의 시설에 따라서 백신의 특징에 따라서 직접 접종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접종 대상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그런 걸 잘 확인해서….]

'코로나 19' 1차 대응요원과 119구급대, 역학조사·검체 채취 등 방역 관련 인원들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아야 합니다.

'코로나 19' 환자가 입소한 병원의 종사자는 내일(27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120명 이상 되는 병원의 종사자는 병원에서 직접 백신을 맞을 수 있지만, 120명 미만 병원에서는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 120명이 안 되는 곳에서는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 6명이 한 번에 맞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접종센터를 방문해서 맞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에 보관해야 하고 해동 뒤 유효기간이 짧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변질로 인한 손실을 막고 짧은 시간에 많은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 장소와 방식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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