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리조트 내 화재 5시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무주 리조트 내 화재 5시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어제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 호텔에서 시작된 불이 4시간 5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 4분께 이 호텔 5층 목조구조물 처마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83명과 직원 4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다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투숙객 2명이 구조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50대 여성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불은 건물 2층에 설치된 화목보일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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