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처리업체 근로자 2명 유독가스에 의식불명

  • 3년 전
폐수처리업체 근로자 2명 유독가스에 의식불명

인천의 폐수처리 업체에서 폐수 찌꺼기를 수거하던 근로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인천 석남동 폐수처리 업체의 폐수 찌꺼기 공정에 투입된 근로자 2명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작업 전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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