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저 고양이 아닙니다" 외친 美변호사…코로나19 법정 풍경 外

  • 3년 전
[SNS 핫피플] "저 고양이 아닙니다" 외친 美변호사…코로나19 법정 풍경 外

SNS 핫피플입니다.

▶ "저 고양이 아닙니다" 외친 美변호사…코로나19 법정 풍경

첫 번째 핫피플은 엄숙한 재판에 등장한 고양이 변호사입니다.

고양이 변호사라니, 무슨 말이냐고요?

미국에서 화상 회의 플랫폼 '줌'으로 재판이 열리던 중 있었던 일입니다.

사건 심리를 위해 판사와 변호사 등이 속속 모였죠.

그런데 갑자기 회의 화면에 하얀색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이 고양이는 시무룩한 표정과 중저음의 목소리를 내더니, 이내 "판사님 저 여기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가 아닙니다!"라고 외칩니다.

알고 보니 화상 회의 플랫폼이 익숙하지 않은 폰톤 변호사가 고양이 필터를 끄지 못해 아기 고양이 얼굴을 한 채 화면에 나타난 것이었죠.

재판을 주관한 퍼거슨 판사는 잠시 당황하더니 친절하게 필터를 없애는 방법을 일러줬고, 변호사는 금세 원래 얼굴을 되찾았습니다.

전 세계 시민들에게 의도치 않게 큰 웃음을 준 폰톤 변호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들을 잠시나마 웃게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 '어쿠스틱의 전설' MTV 언플러그드 무대 오르는 방탄소년단

다음 핫피플은 그룹 방탄소년단입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레전드 무대 'MTV 언플러그드'에 출연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인데요.

전 세계에 방영될 예정인 이 방송에서 방탄 소년단은 수많은 히트곡들과 앨범 'BE' 수록곡들을 그동안 결코 본 적 없는 버전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에릭 클랩턴, 스팅, 밥 딜런, 머라이어 캐리, 조지 마이클 등 시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뮤지션들이 출연한 'MTV 언플러그드'는 미국 음악계에서 손꼽히는 전설의 무대입니다.

아티스트들이 어쿠스틱 버전으로 담백하게 공연하는 게 특징인데요.

방탄소년단도 이 프로그램을 위해 곡을 새롭게 편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어떤 느낌의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의 귀를 매료시킬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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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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