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백신은 화이자 6만 명분"...접종 일정 구체화 / YTN
  • 3년 전
국내에 들어오는 첫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6만 명분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1분기 안으로 접종을 시작한다는 목표 아래, 백신 도입 일정이 점차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 백신 공동 구매 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백신 도입 일정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코백스와 계약한 천만 명분 가운데 가장 먼저 들어 오는 건 화이자 백신 6만 명분.

국내 첫 번째 백신인 셈입니다.

이어 상반기 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대 219만 명분이 코백스를 통해 도입됩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우리나라에 공급될 백신에 관한 공식 통보가 있었습니다. 이르면 2월 중순에 화이자 백신 11만 7천 도즈, 약 6만 명분이 국내에 들어옵니다.]

코백스가 공급하는 백신에, 우리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적으로 계약한 물량을 합치면 5천6백만 명분에 이릅니다.

여기에 더해 노바백스와 2천만 명분 추가 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접종 일정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1월 28일 브리핑) : 2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누리집을 통해 예방접종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3월부터는 예방접종 가능시기 및 사전 예약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개통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은 1분기 의료진부터 시작해 3분기에 대다수 일반 국민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백신 수급 여건이 악화하고 있어서, 원활한 접종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높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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