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차기 대권' 이재명 23%·윤석열 13%·이낙연 10%"

  • 3년 전
[뉴스1번지] "'차기 대권' 이재명 23%·윤석열 13%·이낙연 10%"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이 지난달 대비 3%p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도 당내에선 최근 자기 색깔이 강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죠. 특히 한국갤럽 조사는 보기 없이 스스로 답한 인물을 집계하는 주관식 방식인데 응답자의 41%나 특정 인물을 답하지 않았습니다?

한 달 전 조사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 지지율은 6%p 하락했는데요. 이낙연 대표와 격차가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중 43%가 이 지사를 선택했고, 이 대표는 23%에 그쳤습니다. 호남에서도 이 지사가 28%, 이 대표가 21%를 기록했는데요. 하락의 원인,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을 지낸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재명 지사가 조금 더 시대정신에 가깝다며 공개 지지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의 사면론이 호남 민심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지만, 결국 민주당 내부 지지가 당내 경선에서는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낙연 대표는 최근 '통합'과 '양극화 해소'를 키워드로 연일 새로운 이슈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사면론에 이어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언급한 후 잇따라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고 있는데요. 이슈 주목도는 높지만, 여당 내에서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당 내 양강 구도로 큰 관심을 모으지 못한데다 방역 일선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해온 정세균 국무총리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어제로 취임 1년을 맞은 정 총리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 이 대표나 이 지사의 주장에 뚜렷한 견해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두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선 입당 방식과 당내 경선 후 단일화라는 두 가지 방식을 제안했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단일 후보 결정은 시민"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단 국민의힘은 '무시 전략'으로 내부 경선 키우기에 집중하는 분위깁니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도 시작되기 전 과열된 소모전 분위기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고요. 오히려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판에 대한 관심과 흥행에 도움이 될 거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은 스스로 "외롭고 쓸쓸하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야권에서 10여 명이 출마해 혼자 10:1로 싸우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박영선 장관의 고심이 길어지는 가운데 제3 후보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여야 후보들이 앞다퉈 부동산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른 집값과 전세대란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떠난 민심을 잡기 위한 해법일 텐데요. 남은 임기가 1년에 불과한데 수십만 호 공급을 약속하는 공약, 어떻게 보십니까?

정갑윤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익감사를 청구해 감사원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수립 절차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여당은 이 감사가 월권이며 정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특히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도 최재형 감사원장이 정부·여당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최근 삼중수소 검출 논란에 대해 부실 감사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반면 야당은 원전 수사 물타기라는 입장입니다. 원전이 정치권 공방의 중심에 선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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