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세계 5번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네타냐후 총리, 첫 접종 / YTN
  • 3년 전
이스라엘이 세계 다섯 번째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가장 먼저 백신을 맞았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71살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시각 19일 네타냐후 총리와 유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에 돌입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모범을 보이기 위해 가장 먼저 백신을 맞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가 약 9백만 명인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8백만 회 접종분과 모더나 6백만 회 접종분 등 모두 천4백만 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다섯 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이스라엘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영국이, 14일에는 미국과 캐나다가, 1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또 오는 27일에는 독일 등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접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각국 수뇌부 중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에 앞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8일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백악관에서 접종을 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시각 21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예정입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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