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코로나19 전국 3차 유행…중환자·사망자 급증
  • 3년 전
[뉴스포커스] 코로나19 전국 3차 유행…중환자·사망자 급증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689명으로 사흘 연속 7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일상 공간을 매개로 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연일 600명 넘게 나오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89명으로 사흘째 7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확진자가 늘다보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확진자 증가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봐야 할텐데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일 특단의 방법 없을까요?

이번 3차 유행의 가장 큰 문제는 일상 속 감염입니다. 충북 음성에선 보름 전부터 오한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있었는데, 단순 감기로 생각하고 동네 병원을 다니며 진료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증상이 보름 전부터 있었다면, 가족과 주변인들은 이미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다음 주부터는 증상이 없어도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갑자기 사람이 몰리게 되는 것도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방법 있을까요?

확진자 폭증에 무료 검사까지 늘다보니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하는 분들의 피로도가 높아져 의료 인력 보강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확진자가 연일 600명 넘게 나오고 있다 보니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도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고도 집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선제검사와 마찬가지로 병상도 선제적으로 최대한 준비해야 만약의 사태에 대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역당국이 체육관 병원을 준비하는 건 아직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체육관이나 컨벤션센터 같은 곳을 대형 임시병원으로 만드는 데 대한 장단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경기도에선 전문의가 전화로 자택에서 대기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홈케어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상황에서 홈케어 시스템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문제는 없습니까?

이번엔 백신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정부가 가장 많이 확보했다고 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FDA 승인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국내 생산과 도입이 지체될 가능성은 낮다고 했습니다. 우선 미국 FDA에서 승인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우리 정부는 만약에 대비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나요?

마지막으로 이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부터 수도권 2.5단계 격상됐습니다. 확진자가 다음 주까지도 계속 증가세를 보이면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