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682명, 누적 4만명…"일상 곳곳 감염 속출"

확진 682명, 누적 4만명…"일상 곳곳 감염 속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682명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700명 선에 다가갔는데요.

누적 확진자는 4만 명을 넘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가 4만98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연일 600명대 후반을 보이며 700명 선에 다가갔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도 지난 11월 21일 3만 명을 넘은 뒤, 19일 만에 4만 명도 넘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682명 가운데 해외유입 36명을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자는 64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201명 등 수도권이 489명을 차지했습니다.

또 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 관련 21명, 안양시 종교시설 17명, 화성시 학원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인천 남동구 군부대 11명, 대전 지인·김장모임발 13명이 확진됐습니다.

충북 제천시 요양원 13명, 부산 사상구 요양병원 25명이 확진됐고, 울산 남구 중학교에서도 20명이 감염됐습니다.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전체의 20%를 넘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60명 늘었지만,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8,897명으로 하루 새 214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3명 늘어나 모두 172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8명 늘어 누적 564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확진 후 약 10%가 위중증 상태로 악화되기 때문에 본인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더욱 감염에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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