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 수면제 먹여 금은방 턴 30대 검거

  • 3년 전
주인에 수면제 먹여 금은방 턴 30대 검거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오늘(4일) 수면제 성분의 음료로 금은방 주인의 의식을 잃게 만든 뒤 수억 원대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39살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 1일 포항의 한 금은방에서 현금 1천만 원과 2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간 A씨는 음료수 판매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넸고, 가게 주인이 의식을 잃자 CCTV 녹화영상이 든 PC 본체까지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A씨 검거 당시 함께 있던 B씨를 붙잡아 공범 여부를 조사하는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