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영하권 추위…찬바람 쌩쌩…체감온도 뚝

  • 3년 전
[날씨] 수능일 영하권 추위…찬바람 쌩쌩…체감온도 뚝

[앵커]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춥습니다.

찬바람에 체감추위가 더 심하겠고, 건조특보가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아침 확실히 춥습니다.

예년보다 늦게 치러지는 수능이다 보니 기온 자체가 낮은데요.

수험생들은 실내에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겉옷이나 담요 등을 꼭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많은 곳들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습니다.

게다가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영하 0.9도, 춘천은 영하 4.5도까지 낮아져 어제보다 더 춥고요.

낮에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서울 4도, 춘천 6도, 광주 7도로 평년 기온을 밑돌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이렇게 갈수록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할 텐데요.

오늘 시험장 정수기 사용이 어려우니까요.

개인 물통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추위의 기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서울 영하 4도,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 없이 맑은 날들이 예상되고 주말과 휴일에도 이맘때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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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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