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그 후 50년…김종철 정의당 대표에게 묻는다

  • 4년 전
전태일, 그 후 50년…김종철 정의당 대표에게 묻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박가영 앵커
■ 출연 : 김종철 정의당 대표

50년 전 오늘, 노동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외치며 불꽃처럼 산화한 청년이 있었죠.

바로 고 전태일 열사인데요, 고인의 50주기를 맞아 여러 기념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 전화로 연결해 오늘의 노동현실을 진단해 봅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오늘 오전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도식이 열렸는데요, 대표께서도 참석하셨죠? 추도식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50주기를 하루 앞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전태일 열사에게 국민훈장 1등급에 해당하는 무궁화장을 추서했는데요, 노동계 인사로는 최초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하지만 대표께서는 문재인 정부가 근로기준법을 오히려 후퇴시켰다고 평가하기도 하셨습니다. 전태일 열사가 목숨으로 항거한 지 50년이 지난 지금의 노동현실, 정의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정의당이 20대 국회 때부터 추진했던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을 21대 국회의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이 힘을 보태겠다고 나섰습니다. 굉장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들이 많은데요, 정의당 입장에서도 예상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떠십니까?

국민의힘의 공조 입장에, 국민의힘을 포함한 다른 국회의원들이 이 법안에 어떤 부분에 좀 주목해주었으면 하시나요?

이낙연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이 함께하는 3당 대표 회동을 제안하셨습니다. 아직 민주당 측에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요. 3당 대표 회동, 언제쯤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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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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