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4명…닷새째 세 자릿수 증가

  • 4년 전
신규 확진 124명…닷새째 세 자릿수 증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학교와 각종 모임 등 수도권 중심으로 계속해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124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만6,635명이 됐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닷새 연속 100명 넘게 발생한 건데요.

지역사회 감염자는 101명, 해외 유입 사례가 23명입니다.

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6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80%에 달했습니다.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선 충남 9명, 전남과 강원 각 3명, 대구와 경남 각 2명, 충북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영향이 큰데요.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어제 낮 12시 기준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에서 선제검사를 통해 총 8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서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에서 새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한편 격리해제된 환자는 46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2만4,357명이 됐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812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51명입니다.

한편 어제 하루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오늘 자정 기준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모두 466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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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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