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납품업체 갑질…롯데쇼핑 등 과징금 39억

  • 4년 전
롯데슈퍼 납품업체 갑질…롯데쇼핑 등 과징금 39억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쇼핑과 씨에스유통이 기업형 슈퍼마켓 롯데슈퍼를 운영하면서 납품업자에게 판촉 비용을 떠넘기는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총 39억 1,0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2015년부터 3년 넘게 547개 납품업자에게 거래 전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았고, 11억 4,0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127억 원 상당의 판촉 행사 비용을 서면 약정 없이 납품업자에게 떠넘기고, 약 112억 원 판매장려금을 수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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