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출근길 쌀쌀…한낮 '서울 16도'

  • 4년 전
[날씨] 내일 아침 출근길 쌀쌀…한낮 '서울 16도'

가을이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이젠 낮에도 서늘하죠.

내일도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로 오늘보단 추위가 덜하겠지만 여전히 쌀쌀하겠고요, 한낮에도 16도에 오르는 데 그쳐서 서늘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부터 자세히 보시면 서울이 11도, 강릉 12도, 대구 10도를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6도, 안동 18도, 창원 21도를 보이겠습니다.

지금은 전국에 구름이 좀 꼈는데요, 내일 오전까진 하늘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론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평소보다 답답하겠고요, 동해안과 영남 남해안에선 너울성 파도가 우려됩니다.

높은 파도가 갑자기 백사장을 덮칠 수 있고요.

또, 남해안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시기라 만조시 침수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7도를 보이겠고요, 당분간 한낮에도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또,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은 내일까지도 바람이 강하게 부니까요, 불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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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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