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BTS 中논란 관심 갖고 모니터…우호증진 노력"

  • 4년 전
외교부 "BTS 中논란 관심 갖고 모니터…우호증진 노력"

방탄소년단, BTS의 한국전쟁 관련 발언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데 대해 외교부는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모니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사안이 한중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유대감 증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노력 중"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중 관계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TS는 지난 8일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며 한국전쟁에 대해 '양국이 겪었던 고난의 역사'라고 언급했는데,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분노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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