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명 신규 확진…7일 만에 다시 세자릿수

  • 4년 전
114명 신규 확진…7일 만에 다시 세자릿수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114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엿새째 두자릿수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4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4,353명이 됐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엿새째 두자릿수를 보이다 일주일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신규 확진자 114명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49명, 서울 2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의정부의 재활 전문 병원인 마스터 플러스 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경기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 전북 6명, 부산과 대전 각 2명, 대구 1명 등이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251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2만2,334명이 됐습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594명으로 140명 줄었고, 이 가운데 중환자는 102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3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425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조용한 전파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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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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