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가상화폐 해킹 관련 280개 계좌 몰수소송
  • 4년 전
美, 北 가상화폐 해킹 관련 280개 계좌 몰수소송

미국 법무부는 현지시간 27일 북한 해커들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탈취 사건이 있었다면서 280개의 관련 계좌에 대한 몰수 소송을 워싱턴DC의 연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장에는 북한 해커들이 자행한 것으로 보이는 가상화폐 해킹 사건 두 가지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거액의 가상화폐를 훔치고 중국 장외 거래인들을 통해 세탁을 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대표적 사례로 2019년 9월 북한과 연계된 해커가 미국에 기반을 둔 회사의 가상화폐 지갑 등에 접근, 250만 달러, 우리돈 약 30억원어치를 훔쳤고 100여개의 계좌를 동원해 세탁했다고 법무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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