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서 술취해 수영 50대 남성 구조

제주 바다서 술취해 수영 50대 남성 구조

야간에 술에 취해 수영을 하러 바다에 뛰어든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새벽 0시 10분쯤 제주 탑동공원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5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지만 구토 증상이 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수영을 하겠다고 물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최근 열대야로 야간에 음주 후 바다에 들어가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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