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본 "국내 백신후보 3종 연내 임상시험 착수 가능"

  • 4년 전
[현장연결] 질본 "국내 백신후보 3종 연내 임상시험 착수 가능"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관련해서 모임에 참석한 사람 19명 그리고 직장 접촉자 등 현재까지 총 53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임 참석자 중 3명,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당국에서는 확진자들이 근무한 점포와 방문한 시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해당 시설에 해당 기간 중 방문하신 분 중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관내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합니다. 롯데리아 군자점의 경우 8월 6일 그리고 8월 9일부터 11일까지입니다. 기타 롯데리아 면목 중앙점, 서울역사점, 종각역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스타시티점, 건대역점, 소공2호점 등에 대해서 추정 노출기간 등을 보도자료와 문자 등을 통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진구 능동로에 소재한 가장 가장맛있는족발 그리고 능동치킨뱅이 호프집에 대해서도 각각 추정 노출기간을 통해서 증상 발생하였을 경우 가까운 관내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꼭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 지난 8월 12일 교인 중 첫 확진자가 발생된 후 접촉자 조사 중에 같은 교인인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5명을 발견하였고 추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과 관련해서 지난 8월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추가 환자들의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 광주시 일가족 환자와의 연관성이 확인되어 관련 집단 사례로 분류하였습니다. 또한 추가로 2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부 9명입니다.

다음으로는 경기도입니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서 지난 8월 11일 2명, 8월 12일 1명이 발생한 후 교인 및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9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용인시에 소재한 죽전고등학교 그리고 대지고등학교와 관련해서 격리 중인 학생 및 가족 중의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부산광역시입니다. 부산의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관련해서 지난 8월 12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하여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로 2명이 확진되어서 총 3명의 환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지자체 동향과 관련해서 서울특별시에서는 서울지역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서 8월 11일, 12일 양일간 집회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으나 일부 집회 예정 단체에서 집회 강행 의사를 밝힌 바 8월 13일 집회금지 행정명령 조치를 내렸습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집회금지 행정명령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집회를 강행할 경우 금지조치 위반 주최자 및 참여자에 대한 고발조치 그리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 집회 주최자는 집회 취소 등 서울특별시가 조치한 행정명령을 즉시 준수하여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이고 추정 유입국가로는 미국이 2명 그리고 필리핀 2명, 이라크 2명 등입니다. 연구치료 분야와 관련해서는 렘데시비르가 총 35개 병원의 119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되었습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내 백신과 관련해서는 DNA 백신 1종의 임상시험, 그리고 2단계가 11일에 승인되었고 합성항원백신 1종 그리고 DNA 백신 추가로 1종도 현재는 동물실험을 통한 독성 효능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내 말씀드린 3종의 백신 후보 모두 임상시험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생활방역과 관련된 상황입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의 주요 신고사례 중에 특별히 청소년 여름캠프에서 1박 2일 동안 강의, 노래, 야식이 이루어졌고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단체사진 촬영 등이 이루어진 사례가 신고되었습니다. 또한 음식점,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의 마스크 미착용 등이 신고된 사례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사례가 지속적으로 신고되고 있기에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수단의 하나입니다.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내에서는 반드시 착용하셔야 하고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착용하여 주십시오. 착용도 제대로 하여야 합니다.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고 마스크 착용 전, 후로 손씻기를 하는 등 올바르게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환자 발생과 관련해서는 소위 조용한 전파 비율 자체가 13.4%로 증가하는 등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국민들께서는 누구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 모임은 취소하거나 삼가주시고 적극적으로 인근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수칙 준수와 관련해서 참고로 전년 대비 금년 7월까지 주요 호흡기 감염병 그리고 주요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의 현황을 보도자료를 통해서 배부를 해 드리는데 전반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거리두기나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생활 수칙 준수 등의 영향으로 판단됩니다마는 전년도에 비해서 호흡기라든지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이 감소추세를 보입니다. 이는 국민들께서 각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면 모든 감염병이 다 같이 감소할 수 있다는 반증으로도 생각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도 우려되고 특히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의 복구작업에도 여념이 없으신데 폭염시에 온열질환 예방수칙도 염두에 두시기를 바랍니다. 기온이 높은 낮시간대 외출 또는 더운 환경에서 근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되도록 자제해 주시고 또 근무시간도 조정해서 낮시간대 활동을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수해복구 작업을 하실 경우 작업 전에 충분하게 수분을 공급해 주시고 가급적 2인 1조로 움직이며 몸에 이상을 느끼시면 즉시 그늘이 있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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