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긴급유동성 풀었더니 예금 109조 급증

  • 4년 전
코로나 긴급유동성 풀었더니 예금 109조 급증

올해 상반기 은행에 맡겨진 돈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 수신 잔액은 1,858조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08조 7,000억원 급증했습니다.

늘어난 금액 대부분인 107조 6,000억원이 단기자금 성격인 수시 입출식 예금인 반면 정기예금은 2조 3,000억원 줄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가계·기업 대출 역시 118조 3,000억원 늘어나 가계와 기업 등이 위기 상황에서 대출을 받아 소비나 투자에 나서기보다 예금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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