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클로징]“하는 일 없고 세금만 낭비”…‘여가부 폐지’ 청원

  • 4년 전


여성부냐, 여성가족부냐. 여성가족부가 될 때마다 권한이 많아졌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여성부로 축소되고 폐지까지 추진됐는데 과거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전 시장 등 진보 진영 남성들이 격렬하게 반대해 막았습니다.

[후보 시절 문재인]
“저는 여성가족부 역할이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조가 넘는 예산을 써서 여가부의 몸집을 키워준 현 정권에서 다시 여가부 폐지 여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청원에 10만 명이 동의 했습니다.

여가부는 정치적 논란에도 휩싸여 있습니다.

윤지오 씨 지원에는 매우 적극적이었던 여가부가, 여권 인사들이 관련된 사건에는 침묵했다는 겁니다.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혐의는 오늘 뒤늦게 다음주 현장점검을 예고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할 일이 많은 부서인데, 이것보다 아픈 비판은 없을 듯 합니다. 여가부 스스로 존재 이유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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