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연구실서 유해화학물질 누출…10명 병원 치료

  • 4년 전
충남대 연구실서 유해화학물질 누출…10명 병원 치료

오늘(23일) 오전 11시 35분쯤 대전시 유성구 궁동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연구실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연구실에 있던 학생 등 10명이 어지러움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남대 관계자는 "퇴직교수 연구실을 정리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황산과 염산 등이 담긴 용기가 떨어져 작은 폭발이 일어난 뒤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