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유엔사 정전협정일 '자유의 집' 사용 불허

  • 4년 전
통일부, 유엔사 정전협정일 '자유의 집' 사용 불허

유엔군사령부가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된 정전협정 67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판문점 '자유의 집' 사용을 요청했지만, 통일부가 이를 불허했습니다.

유엔사는 "통일부의 결정을 기반으로, 정전협정 기념행사를 판문점 내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2013년 이후 매년 정전협정 기념식을 '자유의 집'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는 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자유의 집' 사용을 불허한 배경에 대해 "코로나 방역 상황과 최근 남북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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