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50명중 광주 15명 최다…12개월 유아도 감염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50명중 광주 15명 최다…12개월 유아도 감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50명 발생했습니다.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는 40명대에서 60명대에서 유지되고 있는데, 지역감염이 꼬리를 물면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 소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어, 정부가 정규 예배를 제외한 교회 소모임을 금지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에 비해 낮은 항체보유율이 예상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해외에 비해 얼마나 낮은 건가요?

코로나19가 수도권과 광주, 대전 등 곳곳으로 퍼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광주의 한 고시학원에선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집단 감염이 발생했죠?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에어컨 가동 때 창문 열기 등 기본적인 생활 방역수칙도 지키지 않았다면서요?

전남도, 광주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했죠. 그런데. 전남 공무원들이 주말 골프를 치고 확진자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게다가 전남 30번째 확진자가 근무하는 영암 금정면사무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금정면사무소는 물론 영암군청도 폐쇄 조치됐죠?

대전에서도 정부청사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청사의 경우 4개 동 밀집 건물에 5천 명이 근무하고 있어 추가 확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이는데요?

최근 대전에선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를 통해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광주 지역감염 사례나, 첫 성당 집단감염 사례인 경기 고양시 덕양성당 집단감염 모두 방문판매업체가 진원지로 드러났습니다. 방문판매업체에 강력한 조치를 할 필요는 없나요?

보건당국은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다며 먼저 정규 예배를 제외한 교회 소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제공 등을 내일(10일) 오후 6시부터 금지하기로 했는데, 이를 두고" 왜 교회만 통제하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2주간 신규 발생 확진자 수가 평균 50명 선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초 정부가 2주간 평균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고민해보겠다고 했는데, 그 시점이 됐다고 봐야 할지, 아니면 광주·전남처럼 일부 지역에만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충분한 건가요?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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