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협상 막판 진통...내일 오전 협상 재개 / YTN
  • 4년 전
■ 진행 : 김경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여야가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막바지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오늘도 결론을 내지는 못했지만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내일 막판 타결의 불씨도 살아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그리고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5시 15분쯤부터 만나서 한 3시간 반 정도를 회동했거든요. 저녁을 도시락을 먹으면서 계속 협상을 했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이렇게 3시간 정도 걸린 건, 두 분 3시간 반 정도 걸린 건 긍정적인 건가요, 부정적인 것언가요. 두 분 어떻게 보시는지요.

[최창렬]
긍정적으로 해석될 것 같아요. 결렬될 거면 결렬됐겠죠. 3시간씩 갈 리도 없을 것이고. 내일 일단 마지노선으로 설정을 해 놨어요, 박병석 국회의장이. 그래서 오늘 어쨌든 여야가 어떤 형태로든 간에 의견의 접근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지금 합의되지는 않았습니다만 내일 무슨 합의문이 나올 것 같기는 한데. 일단 법사위원장이 쟁점 아니에요. 계속 법사위원장을 누가 갖느냐는 문제로 지금 양당이 씨름을 하고 있는데 대안은 몇 개 나왔습니다.

박병석 의장이 얘기한 게 민주당은 어느 정도 거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민주당이 이번에 맡고, 2년을. 그리고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대선 직후니까, 대선이 후년 3월 9일이잖아요. 대선 직후니까 그때 여당이, 집권당이 맡는다는 대안을 냈는데 통합당이 그건 거부한 상황이에요.

민주당도 일단 김태년 원내대표가 그쪽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사는 표시했는데 글쎄요, 그게 그렇게 썩 양당에 의해서 적극적인 지지를 받지 않는 것 같고. 결국 지금 나온 얘기는 나눠갖자. 민주당이 2년을 하고 후반기 2년은 통합당이 갖는 것, 이 얘기는 많이 나왔던 얘기예요. 그러니까 법사위원장을 가지고 여당이 해야 된다, 야당이 해야 된다. 양쪽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갈리고 여야는 당연히 갈리고.

그러니까 워낙 두 양쪽의 입장이 나름대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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