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위안부 운동 부정하려는 시도 옳지 않아" / YTN

  • 4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대의를 손상시키는 시도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까지 무너뜨리는 일이라면서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위안부 운동을 둘러싼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고 직접 언급하기도 조심스럽지만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키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돼선 안 되고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진 이후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위안부 할머니가 없는 위안부 운동은 생각할 수 없고, 위안부 운동을 이끌어온 것만으로도 할머니들은 스스로 존엄하다면서 특히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의 역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지금의 논란이 위안부 운동을 발전적으로 승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기부금과 후원금 모금 활동의 투명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부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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