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선인 전원 주말 '봉하행'…주호영, 추도식 참석

  • 4년 전
與 당선인 전원 주말 '봉하행'…주호영, 추도식 참석
[뉴스리뷰]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민주당 지도부와 당선인 전원이 이번 주말 봉하마을로 향합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봉하마을을 찾아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야당 지도부로는 4년만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177석이라는 압승을 거둔 총선 성적표를 들고, 민주당 지도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찾습니다.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김태년 원내대표 등 지도부 10여명은 이번 주말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노무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5월은 참으로 어려운 계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어이 기어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5·18 40주기 기념식 때와 마찬가지로 당 지도부와 함께 당선인 전원이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진행되는 탓에, 추도식에는 당 지도부만 참석하지만, 오후에 있을 참배에는 당선인 전원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광주에서 주먹을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던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번 주말 봉하마을로 향합니다.

"저는 8주기에도 참석을 했었고요. 국민 통합의 의미도 있고, 또 추도식이니까…"

통합당 계열 당 지도부의 추도식 참석은 2015년,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와 2016년 정진석 당 대표 권한대행에 이어, 4년 만입니다.

취임 뒤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5·18 망언'을 사죄한 주 원내대표는, 곧바로 봉하마을로 향하며 쇄신과 중도 껴안기 보폭을 넓혀 나가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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