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클럽발 감염 주춤 속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잇단 확진

  • 4년 전
[뉴스특보] 클럽발 감염 주춤 속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잇단 확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늘어났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가 다소 잦아들면서 확진자 증가세도 주춤하고 있지만,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김경우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5대 대형병원 중 한 곳인 서울 강남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가 확진된 데 이어 3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5대 대형병원 의료진이 감염된 건 처음이죠?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 환자 등도 수백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중증환자들과 기저 질환자들이 많은 대형병원이라 더 우려가 되는데요?

그런데 아직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았다죠? 이태원 클럽과는 무관하다고 하는데 무증상 상태로 지역사회에 퍼진 건 아닐까요?

이달 초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2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지만 사흘 뒤에 검사를 받았고, 부천에 있는 나이트클럽과 노래방 등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뒤늦게 파악된 건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그나마 부천 나이트클럽에 대해 빠른 역학조사가 가능할 수 있었던 배경엔 베트남 출신 귀화 경찰관 역할이 컸다고 하죠?

당시 클럽을 다녀간 사람만 250명이 넘는 데다가 A 씨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아직 방역당국이 접촉자 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문제인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어떤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인천 학원강사발 확진자가 5명 더 늘었습니다. 인천에 사는 모자와 중국인 부부에 이어 경기 용인에서 4살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감염 경로는 파악됐나요? 이런 추세로 가면 5차, 6차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거 아닙니까?

여러 인기 아이돌 그룹 소속 가수들이 지난달 25일 이태원의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연예인들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민다는 시각도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정부 지침을 어긴 건 공인으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비판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3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종전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질지, 정부가 내놓은 등교수업 운영 방안 중 유의할 점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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