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코로나19 환자' 침 맞은 기차역 역무원 사망

  • 4년 전
영국서 '코로나19 환자' 침 맞은 기차역 역무원 사망

영국 런던의 기차역에서 근무하던 한 역무원이 코로나19 환자로 추정되는 남자로부터 침을 맞았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3월 런던 빅토리아역 매표소에서 근무하던 벨리 무징가씨에게 어떤 남성이 다가와 갑자기 침을 뱉은 뒤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호흡기 관련 기저질환이 있었던 무징가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5일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은 무징가씨에 침을 뱉은 남성을 추적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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