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종여성 전북 완주서 숨진채 발견…"타살 가능성"

  • 4년 전
부산 실종여성 전북 완주서 숨진채 발견…"타살 가능성"

부산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이 한달 만에 전북 완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쯤 완주군의 한 과수원에서 29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농장주가 발견했습니다.

부산에 사는 A씨는 지난달 중순 누군가의 승용차를 타고 어디론가 갔으며, 이후 같은 달 18일 전주에서 31살 B씨가 운전하는 차를 탄 것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B씨는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돼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B씨의 차 안에서 A씨의 머리카락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B씨가 A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