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쌀쌀, 한낮 선선…오후 전국 황사 영향

[날씨] 아침 쌀쌀, 한낮 선선…오후 전국 황사 영향

[앵커]

오늘은 전국이 맑겠고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연일 불청객 황사가 들어오면서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 얇은 옷 하나만 입기보다는 가벼운 외투를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침 공기가 쌀쌀해졌습니다.

어젯밤 비구름 뒤로 서늘한 공기가 뒤따라오면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 12.2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을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이 19도, 대전 21도 보이고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대구 27도 등 영남지역은 더운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하늘은 맑겠지만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부터 중부와 호남서해안, 영남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오늘 먼지상황도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 무난하지만,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광주는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내일은 공기질 무난하겠고요.

기온은 점점 더 오르면서 목요일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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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