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트라우마 센터 개관…국가폭력 치료 지원

국가폭력으로 인한 정신적 외상, 트라우마를 겪는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제주 4.3 트라우마센터가 오늘(6일) 문을 열었습니다.

트라우마센터는 제주 4.3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 등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미국과 덴마크 등 외국의 국가폭력 피해자 지원 기구의 운영 방식을 참고해 상담과 예술교육, 각종 치료가 지원됩니다.

센터는 제주 4.3 평화재단이 운영하며 과거사 관련 피해자 지원과 함께 국가폭력 트라우마와 관련된 조사와 연구도 병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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