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태년 당선인에게 듣는 슬기로운 국회생활

  • 4년 전
[뉴스1번지] 김태년 당선인에게 듣는 슬기로운 국회생활


21대 총선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보는 입니다.

180석이라는 거대 여당의 탄생과 함께 과연 새로운 원내 사령탑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차기 원내대표 후보의 물망에 올라있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경기 성남수정 당선인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당선 축하드립니다. 성남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3만 표가 넘는 표차로 당선되셨는데요. 선거운동 기간부터 표심이 오고 있다 이런 감이 오셨나요?

총선에 출마했던 많은 후보자들이 이번 선거는 너무 힘들었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던데, 당선인께서는 선거를 수차례 치러오셨습니다. 당선인에게도 특히 이번 선거가 더 힘들었다고 느껴졌던 적이 있으십니까?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과 시민당 도합 180석이라는 압승을 거뒀는데요. 총선 후 이 결과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잘해서'라는 답변은 22%, '통합당이 잘못해서'는 61%가 나왔습니다. 이런 국민들의 의견에 대해 중진 의원으로서 드시는 생각이 좀 다르실 것 같은데요?

그야말로 막강한 힘을 가진 슈퍼 여당 아닙니까.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몸을 낮추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총선에서 받은 국민의 민심을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 민주당이 가장 경계해야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최근 긴급 재난금지원 대상 확대 여부를 놓고 논의를 펼치고 있습니다. 당정은 전 국민에게 지급하되 부족한 재원은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로 채우자는 안을 내놨는데요. 통합당은 나라를 협찬으로 운영한다고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국회 기재위에서 활동하기도 하셨고 예결특위 간사를 맡기도 하셨던 입장에서 당정이 제안한 '자발적 기부' 현실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당선으로 4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정책위의장 경험도 있으시고 친문계의 대표적 인사로 분류되시면서 자연스럽게 원내대표 하마평에 오르고 계신데요. 아직까지 고심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고심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7대 때 처음 국회에 입성하셨습니다. 벌써 16년 전인데요. 그때를 떠올리실 때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4선 중진으로서 이번 원내에 들어오는 초선 의원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얘기가 있으신가요?

21대 국회에서 이루시고 싶은 목표와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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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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