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연 유산 성산 일출봉에서 화재...1명 부상 / YTN

  • 4년 전
천연기념물 제420호이자 세계 자연 유산인 제주 성산 일출봉 잔디 광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잔디와 나무를 태우고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YTN으로 제보해 주신 영상과 사진, 소방당국의 제공 영상으로 당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성산 일출봉 아래로 하얀 연기가 하늘 위로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멀리서도 불에 시커멓게 탄 잔디밭이 보이는데요.

소방관과 경찰, 성산 일출봉 관리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불을 끄느라 바삐 움직입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후 3시쯤입니다.

불은 성산 일출봉 봉우리까지 번지지는 않고 40여 분만에 꺼졌는데요.

불이 난 곳은 자연 문화재 보호구역 안에 있는 잔디 광장입니다.

잔디밭 2,600여 ㎡와 나무가 탔고 풀베기 작업하던 45살 남성이 손가락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바람을 타고 성산 일출봉 일대로 불이 번질 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풀베기 작업을 하다 예초기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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