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류 전도사"…국가 브랜드업 전시회 개막

  • 4년 전
"내가 한류 전도사"…국가 브랜드업 전시회 개막
[뉴스리뷰]

[앵커]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한국 역사와 문화로 확대하기 위한 '국가 브랜드업'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막기 위해 온라인 위주로 진행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부터 네 번째 빌보드 정상에 오른 K팝 그룹 방탄소년단까지.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국가 브랜드업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반크의 국내외 청년들은 21세기 한류를 확산시키는 홍보대사이자 첨병들입니다. 세계 곳곳에 한류를 널리 전파하는 것은 물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인류 역사를 변혁시킨 금속활자, 자유와 평화를 외친 3·1운동 등 한류의 뿌리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글을 통해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한국인의 마음이나 문화, 표현들을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코로나19 우려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의 오프라인 전시는 축소하고, 대신 온라인 전시를 강화했습니다.

전시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대한민국 홍보 대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 어려운 시기죠. 하지만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입니다. 우리 한 명 한 명이 BTS처럼 한국 문화홍보대사가 되어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바로 알려봅시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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