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이해찬 "수도권 70곳 박빙"…이낙연 TK행

  • 4년 전
[선택 4·15] 이해찬 "수도권 70곳 박빙"…이낙연 TK행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전국 격전지에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수도권에 여전히 박빙지역이 많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고,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북, 이인영 원내대표는 충청으로 달려갔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제주에서 시작해 부산과 호남, 충청순으로 전국을 훑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합동 선대위 회의는 서울 용산에서 열렸습니다.

용산은 동작을, 광진을 등과 함께 '한강벨트' 최대 격전지로 꼽히며, 서울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이 큰 곳입니다.

이 곳에서 이해찬 대표는 수도권 대부분이 접전이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50개 정도만 각 당이 안정권으로 들어갔고 나머지 70개는 아직도 박빙지역이기 때문에 여기서 얼마를 얻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는 달라지리라 봅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선거운동 들어 처음으로 민주당의 험지 경북을 찾았습니다.

자신은 정치를 그만두는 순간까지 국민 통합에 힘쓰겠다며 지역주의 타파를 호소했습니다.

"포항시민 여러분을 비롯해서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지역의 완화를 한 번 보여주심으로써 전 국민께 감동을 선사하시면 어떨까 여러분께 감히 제안드립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에 거의 같은 수의 의석을 안긴 '민심의 풍향계'인 고향 충청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번에는 과반의석을 확보해 코로나19 대응에 속도를 내고, 개혁과제도 완수하겠다며 중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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