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김종인, 태영호 갈등 봉합…황교안 "무소속 출마, 영구 입당 불허"
  • 4년 전
【 앵커멘트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천 과정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태영호 서울 강남갑 후보를 만나 당선 지원에 나섰습니다.
무소속 출마자들에게 출마 자제를 요청했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이번엔 "영구 입당 불허"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태영호, 등록 후보명 태구민 강남갑 후보가 승리의 'V자'를 그리며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두 사람은 공천 과정에서 '남한에 뿌리가 없다'는 말과,

'등에 칼을 꽂는 발언'이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태 후보의 당선을 책임지겠다"고 했고, 태 후보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 인터뷰 : 태구민 /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후보
- "(김종인) 위원장님께서 우리 당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으셨기 때문에 우리 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