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靑 "문 대통령, 내일 밤 9시 G20 화상정상회의 참석"

  • 4년 전
[현장연결] 靑 "문 대통령, 내일 밤 9시 G20 화상정상회의 참석"

청와대가 내일(25일) 예정된 G20 화상정상회의와 관련해 브리핑을 엽니다.

현장 연결해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재관 / 청와대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각 3월 26일 밤 9시에 개최되는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13일 한·프랑스 간 정상통화에서 G20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특별화상회의 개최 방안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한·사우디 G20 세르파 협의를 거쳐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사회 요청에 따라 특별화상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보호권 방역 협력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G20 국가 간 정책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 발언을 통해 첫째,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우리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 보건 조치 활동과 성과를 설명하고 특히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제공, 독자적인 자가진단 앱 개발 및 시행,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둘째, 필수적인 경제교류 필요성을 말할 계획입니다.

세계 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서는 국가 간 경제 교류의 필수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각국의 국경 관리 조치가 기업인 등 필수적인 인적 이동을 저해하지 않는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된다는 점에 대한 G20 회원국들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셋째,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국제공조 방안을 밝힐 것입니다.

한편 내일 G20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이 도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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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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