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포근…내일 내륙 소낙성 비, 강풍 주의

  • 4년 전
[날씨] 맑고 포근…내일 내륙 소낙성 비, 강풍 주의

[앵커]

맑고 포근한 오늘과 달리, 내일은 일부 내륙에 요란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계절의 시계가 더욱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4월 초·중순만큼이나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고요.

무척이나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고요.

기온 역시 껑충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이시각 현재 서울 기온 16.6도, 전남 광주 19.2도 보이고 있고요.

가파르게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은 다소 덥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안개는 대부분 옅어졌지만 맑은 하늘이 무색하게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면서 시야가 답답했는데요.

오전에 비해서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계속해서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미세먼지 상황을 잘 살피는 게 좋겠고요.

오늘 밤과 내일 오전 또 다시 국외 오염물질이 날아와 남동진하면서,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츰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태풍급 강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건조한 대기까지 겹치면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습니다.

불씨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또 일부 내륙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소낙성 비가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비구름과 함께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반짝 쌀쌀해지겠습니다.

봄철 날씨가 워낙 변덕스럽습니다.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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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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