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탄 상태로 코로나 19 검사...'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 YTN
  • 4년 전
야외에 천막으로 만든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차를 탄 상태로 접수·진료·검체 채취 등 처리
’코로나 19’ 1번 확진 환자의 주치의가 처음 제안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빠르고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양시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뒤로 보이는 천막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인가 보군요?

[캐스터]
네, 천막을 이어붙여서 간이 진료소를 만든 건데요.

이곳에서는 일반 진료소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통풍이 잘되도록 사면을 개방해 밀폐된 공간에서의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을 한층 더 낮췄습니다.

검사 방식은 간단합니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이 차를 타고 선별진료소에 도착하면, 접수부터 진료, 검체 채취까지 전 과정을 차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코로나 19' 1번 확진 환자의 주치의가 처음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일반 진료소에서 1시간 걸리던 검사를 6분의 1 수준인 10분 만에 할 수 있는 데다,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의 감염 위험성이 낮아지고,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 간의 교차 감염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는 많은 장점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차 감염 우려로 진료소 방문이 꺼려졌다면,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3월의 첫주, 기온 변화가 심해 면역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코로나 외에 환절기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지는 만큼,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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