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국산 담배 70만갑 밀반입 일당 적발

  • 4년 전
수출용 국산 담배 70만갑 밀반입 일당 적발

부산항 환적화물 컨테이너에 담배를 가득 숨겨 밀수입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부산본부세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서울 남대문 잡화상 73살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자금책 43살 B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시가 31억원 상당 국산 담배 70만갑을 부산항을 거쳐 러시아로 가는 환적화물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국내에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관은 70만갑 중 이미 시중에 유통된 담배 25만갑을 제외한 45만갑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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