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종코로나 추가 환자 3명 발생…국내 확진자 27명

  • 4년 전
[일요와이드] 신종코로나 추가 환자 3명 발생…국내 확진자 2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입국 금지 확대 등 추가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5번째 확진자의 아들과 며느리가 들렀다는 광둥성은 중국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입니다. 25번째 확진자가 아들 부부보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데, 이번 가족 간 감염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중국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추가로 띄우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번엔 중국 국적 가족까지 포함하겠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도 최소 14일 이상 일정한 생활시설에서 경과를 보게 되겠지요?

3월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게될 텐데요.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 외 추가 입국 제한도 검토 중입니다. 꼭 필요한 조치라고 보시나요?

중국 연구진은 비말뿐 아니라 에어로졸 상태에서도 전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를 일축하면서도 병원 같은 제한된 시설에서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얘기인가요?

4번 환자가 오늘 퇴원하면서 국내 3번째 완치자가 됐습니다. 3번 환자보다 먼저 호전된 건데, 회복 속도는 사람의 면역체계에 따라서 다른 건가요?

중국에서의 완치율도 4%대로 올랐는데요. 이런 가운데 카이스트에서 하루 평균 접촉자 수를 7명 이하로 줄이면 감염병 확산으로부터 안전해진다는 연구결과를 냈습니다. 이 연구의 신뢰성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비교적 동선이 길었던 12번 환자와 태국에 들렀다 광주의 민간 병원을 찾은 16번 환자의 접촉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격리 대상자가 총 116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애초에 접촉자 분류에서 빠졌던 이유는 뭔가요?

진원지인 중국과 관계없는 확진자도 발생하고 있어 사례 정의를 넓혔는데, 이에 따라 의심환자가 급증한 상황입니다. 초기증상이 비슷한 감기와 어떻게 빨리 구분할 수 있는지 궁금한데요. 자가진단이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역학조사가 발열과 인후통, 기침을 발병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콧물이나 몸살 기운 같은 '상기도 증상'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결국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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