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확진 환자 2명 추가 발생
- 4년 전
[뉴스큐브] 확진 환자 2명 추가 발생
[앵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수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 외 지역에서 세 번째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면서, 해외 방문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열일곱 번째 환자는 38살 남성 한국인으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 방문했는데요. 언제 어떻게 확인이 된 건가요?
앞서 일본 방문 뒤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열두 번째 환자와 열여섯 번째 환자에 이은 세 번째 제3국 감염자로 추정이 되는데요. 싱가포르에서의 감염이 맞다면,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앞으로 해외유입 사례가 점차 늘어나게 될까요?
열여덟 번째 환자는 21살 한국인 여성으로 열여섯 번째 환자의 딸입니다. 열여섯 번째 확진자가 딸의 간병을 위해 해당 병원 3층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이 된 건데, 가족을 통한 추가 감염 사례로 봐야 할까요?
메르스 사태 때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환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지 않았습니까.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진 상황 아닙니까?
당초 해당 병원에는 첫 코호트 격리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건당국은 코호트 격리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코호트 격리란 어떤 조치인지, 언제 발동이 되는 건가요?
국내 열여섯 번째 확진 환자는 태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해 격리되기 전까지 열흘 넘게 무방비로 노출됐습니다. 특히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죠. 태국 내 확진자 접촉이나 공항 입출입 과정, 국내 확진자 접촉 등 감염 가능 경로가 훨씬 많아졌는데요. 앞으로 추적조사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중국이 아닌 제3국서 입국한 사람 중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검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종코로나 오염지역을 중국 외 다른 국가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열일곱 번째 환자는 싱가포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나오고요. 열여섯 번째 환자의 증세는 25일 시작됐고 19일 태국에서 우리나라로 귀국할 때 감염됐을 가능성이 나오는데요. 현시점에 해외여행은 안전한 걸까요?
이런 가운데 열여섯 번째 환자가 감염된 곳이 태국이 아니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는 지적입니다. 이 환자의 거주지역인 광주와 전남에는 아직 확진 환자가 없고 기존 환자들의 동선과도 겹치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신종코로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심각 '단계로의 격상은 어떤 의미인지, 현재 위기경보 수준으로는 부족하다고 보십니까?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두 번째 환자의 퇴원이 결정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환자 본인과 퇴원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데요. 신종코로나 확진자의 완치 기준은 무엇인가요? 혹시 재감염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어떻게 완치가 됐는지도 궁금합니다. 의료진은 에이즈나 에볼라 치료제 등을 투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어떤 치료제가 효과를 내고 있는 건가요?
정부가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 환자 접촉자 전원 모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기로 했죠. 그런데 경기도에 따르면 격리 생활을 거부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정부가 벌칙조항 상향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격리 조치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로 사망자는 490명, 확진 환자는 2만 4천 명 넘어섰습니다. 최대 고비는 언제가 될지, 또 이번 사태 언제쯤 진정이 되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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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수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 외 지역에서 세 번째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면서, 해외 방문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열일곱 번째 환자는 38살 남성 한국인으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 방문했는데요. 언제 어떻게 확인이 된 건가요?
앞서 일본 방문 뒤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열두 번째 환자와 열여섯 번째 환자에 이은 세 번째 제3국 감염자로 추정이 되는데요. 싱가포르에서의 감염이 맞다면,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앞으로 해외유입 사례가 점차 늘어나게 될까요?
열여덟 번째 환자는 21살 한국인 여성으로 열여섯 번째 환자의 딸입니다. 열여섯 번째 확진자가 딸의 간병을 위해 해당 병원 3층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이 된 건데, 가족을 통한 추가 감염 사례로 봐야 할까요?
메르스 사태 때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환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지 않았습니까.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진 상황 아닙니까?
당초 해당 병원에는 첫 코호트 격리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건당국은 코호트 격리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코호트 격리란 어떤 조치인지, 언제 발동이 되는 건가요?
국내 열여섯 번째 확진 환자는 태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해 격리되기 전까지 열흘 넘게 무방비로 노출됐습니다. 특히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죠. 태국 내 확진자 접촉이나 공항 입출입 과정, 국내 확진자 접촉 등 감염 가능 경로가 훨씬 많아졌는데요. 앞으로 추적조사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중국이 아닌 제3국서 입국한 사람 중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검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종코로나 오염지역을 중국 외 다른 국가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열일곱 번째 환자는 싱가포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나오고요. 열여섯 번째 환자의 증세는 25일 시작됐고 19일 태국에서 우리나라로 귀국할 때 감염됐을 가능성이 나오는데요. 현시점에 해외여행은 안전한 걸까요?
이런 가운데 열여섯 번째 환자가 감염된 곳이 태국이 아니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는 지적입니다. 이 환자의 거주지역인 광주와 전남에는 아직 확진 환자가 없고 기존 환자들의 동선과도 겹치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신종코로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심각 '단계로의 격상은 어떤 의미인지, 현재 위기경보 수준으로는 부족하다고 보십니까?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두 번째 환자의 퇴원이 결정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환자 본인과 퇴원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데요. 신종코로나 확진자의 완치 기준은 무엇인가요? 혹시 재감염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어떻게 완치가 됐는지도 궁금합니다. 의료진은 에이즈나 에볼라 치료제 등을 투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어떤 치료제가 효과를 내고 있는 건가요?
정부가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 환자 접촉자 전원 모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기로 했죠. 그런데 경기도에 따르면 격리 생활을 거부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정부가 벌칙조항 상향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격리 조치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로 사망자는 490명, 확진 환자는 2만 4천 명 넘어섰습니다. 최대 고비는 언제가 될지, 또 이번 사태 언제쯤 진정이 되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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